하루의 마감과 시작을 함께하고 있는 필립스 DS1100..
스트레스가 쌓이면 먼가를 질러 풀어버리는 습관(?)으로 인해 질러버린 독 스피커..
사실 집에 야마하 도킹 스피커가 있어 집에서 쓸려고 산 건 아니고,
회사에서 쓸려고 샀는데 너무 조용한 환경으로 인해 활용도가 떨어져
집으로 가져와서 사용 중이다.
음질은 딱 그 가격에 어울리는 음질이다.
방에서 무난히 듣기에 적당한 음질이다.
야마하 MCR-040 보다는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이나, 최대 볼륨으로 올리니
덩치에 비해 웅장한 사운드를 구현한다.
필립스의 전용 어플을 설치하면 알람, 모닝콜, 취침, 인터넷 라디오(한정적인 채널) 도
사용할 수 있고, 모닝콜이 무척 마음에 든다. 음향을 서서히 올리며 기분좋게(?) 깨워준다.
또한 무드등 기능도 있어 저녁에 분위기도 난다.
그러나 무드등 기능은 취침 시 어두운 것을 좋아하는 본인에게는 활용도가 제로다.
이마트몰에서 할인 쿠폰으로 최저가로 6만9천원 정도 준거 같다.
충동적으로 이녀석을 엎어온 후, DS1200이 나온 걸 알았는데
여기에 아이패드를 끼울수 있도록 한 것 말고는 변한게 없는거 같다.
아이패드를 쓰지 않고 쓸 계획이 없으므로 한 동안은 잘 쓸거 같다.
그러나~! 사무실에서 쓸려고 샀었던 만큼, 지금 방에 두개의 도킹 스피커가 있어 기능이
중복되어 야마하는 당분간 컴퓨터 전용으로 쓸 듯 하다.. ;;