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1년 8월 27일 토요일

대구 골목 투어


지난주에 동훈이랑 대구 중구 종로에 골목 사진 찍으러 갔다 왔다.

중구 종로 골목 쭉 둘러보고, 새로 개장한 현대백화점을 지나 계산성당과

서상돈씨 생가 복원한 곳, 인근 일제시대때 지어진 선교사집인가..

여러 영화의 배경이 된 곳까지 한바퀴 슬금슬금 돌아다녔다.

최근 대구에서 골목길의 매력에 대해 알리고 관광자원화 할려고 하는데

한바퀴 돌고 느낀점은 먼가 허접하고, 막상 가면 사진 찍는거 말고 크게 할 게 없다.

골목 다니다가 목 마를때 옛 정취를 느끼며 시원한 차 한 잔 할 곳이 마땅치 않고

앉아서 쉴 곳도 마땅치 않다.

그래서 우린 계산성당 앞에 있는 커피명가에서 휴식을...

머 땡자땡자 노는 시간에 몇 번 흘러가는 소리에 들은 골목투어를 한번 해 본건데

한번으로 족할 산책인거 같다.

사실, 대구 중구 종로 골목길도 교수님과 학생들이 중심이되어

골목이 잘 살아있는 것을 스터디하며 알리게 된 것에

대구시는 숟가락만 얹은 꼬라지인데..

할려면 제대로 하던지.. 먼가 아쉬움이 남고 허접하다..

골목 벽에 벽화 몇개 그려놓고 골목길 지도 안내판 만들어 놓은거 말고는

하는게 없는거 같다..

개인소유의 건물을 함부러 할 수없다는데는 이해가 가지만

대구시가 가지고 있는 옛 골목의 장점을 훌륭히 활용한다면... 아쉽네..

조카~!



첫째랑 둘째조카...

처음엔 너무 귀엽고 하는 짓도 이쁘더니

이제 좀 컸다고 말도 잘 안듣고..

집에 오면 좀 귀찮기도 한 것이 사실이다..

ㅎㅎ

그래도 귀엽고 lovely한 우리 조카들~~

2011년 8월 21일 일요일

블로그 다시 발을 들여놓다.

2007년 네이버 블로그를 처음으로 만들어 한달 정도 관리를 하다가 귀차니즘으로

관리를 하지 않았다. 요즘 하루하루가 무의미해지기 시작하여 사진에 다시 한 번 취미를

붙여보기로 했다.

오늘 밤이 지나면 새로운 한주가 시작하는구나...

시간이 너무 빠르다...

그에 비해 아무것도 한개 없는거 같은 이 공허함...

푹 자고 내일부터 아자아자~!